건설협, "포스트코로나시대 SOC 투자 확대 필수"
2020년 SOC 예산 30조 원 이상 편성 건의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1/05/19 [15:13]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2020년도 SOC 예산을 30조원 이상 편성을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SOC 예산 30조원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경기회복 및 내수활력 제고를 위한 적정 SOC 투자」연구결과에 기초했다. 한국은행 전망치(2021.2)에 따르면 GDP의 2.52% 수준인 약 53조원(정부+지자체+민자+공기업)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30조원 이상 SOC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협회는 건설투자는 자재·장비업자·건설근로자 등 연관산업에 온기를 불어넣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내수경제에 활력을 제고할 뿐 아니라 국민생활·산업활동의 기반이 되는 기간시설의 건설을 통해 국민편의·안전을 제고하고 산업 생산성을 향상시켜 결과적으로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킨다고 강조했다.
미국 바이든 정부가 2.25조원 달러의 인프라 투자로 경기회복과 더불어 인프라 재건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하듯 우리나라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SOC 투자에 나서야한다고 덧붙였다.
김상수 회장은 “SOC 투자는 일자리 확보와 소득 회복을 위한 가장 효과적 수단으로 가계소득 증가 등 사회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적정규모의 내년도 SOC 예산편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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