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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 첫 삽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4/04/29 [16:12]

충북 음성군,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 첫 삽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4/04/29 [16:12]

충북 음성군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이 29일 첫 삽을 떴다. 

▲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감도  © 음성군

음성군은 금왕읍 삼봉리의 조선시대 청빈한 삶을 살아 모은 재산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 베푼 조륵선생의 유교 정신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까지 생극면 방축리 권근 삼대 묘소와 융합해 추진했지만 취지가 맞지 않고 조륵 선생과 권근 선생의 시대적 배경·유교 성격이 다르다는 이유로 2023년 사업대상지를 금왕읍 삼봉리로 옮겼다. 

 

군은 지연된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토지매입, 기본계획 재수립, 사업계획 변경 신청, 각종 행정절차 이행으로 이날 토목·조경 공사에 착수했다. 사업비로 총 147억 원이 투입된다. 청빈영상문화체험관, 청빈낙도숲, 기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토목·조경공사를 시작으로 2025년 청빈영상문화체험관 건축공사를 추진하고 국비 지원 규모에 따라 2026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더욱더 신중하고 역점적인 업무 추진으로 해당 사업이 군의 지역발전과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성공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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