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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주 서울시의원 “개포1·4단지 흔적남기기 사업은 재건축 발목잡는 실패한 정책”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1/11/16 [21:21]

최영주 서울시의원 “개포1·4단지 흔적남기기 사업은 재건축 발목잡는 실패한 정책”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1/11/16 [21:21]

  © 네이버 지도 캡처

개포 1·4단지 흔적남기기 사업에 대해 서울시의회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3)은 재건축 발목을 잡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 12일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서울시 공공주택지원과로부터 보고를 받았은 자리에서 이같이 꼬집었다. 최 의원은 오세훈 시장과의 오찬자리에서 역사흔적 남기기 정책으로 인해 재건축이 지연되면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업 재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또 지난 6월 28일에는 서울시 담당부서와 주민간담회를 개최하여 개포주공 1·4단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흔적남기기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개포4단지는 공원 및 공공청사부지 내 흔적남기기 및 유지관리방안을 마련해 제출한 상태이다. 개포1단지는 3개월 내에 서울시 공공건축가의 지원을 받아 자문(안)을 흔적남기기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1단지는 역사동을 철거하고 일부만 남겨 문화시설 등 주민 편의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최영주 의원은 “노후된 건물의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흔적남기기 부분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남겨두는 부분도 신축 건물과의 연계를 통해서 입주민들이 흉물이라고 인식하지 않도록 제대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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