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평택 서정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행복두드림센터’가 9월 중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 평택 서정 행복두드림센터  ©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은 노후 저층 주거밀집 지역이다 불법주정차, 생활방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노령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행복두드림센터는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평택시 서정동 874-6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천42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는 주차난을 줄이기 위해 지하 1층과 지상 1층 전부를 주차공간으로 계획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공간인 ‘마을북카페’와 노인들의 직업교육 및 일자리 알선을 위한 ‘시니어클럽’, 청소년에게 놀이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청소년휴카페’ 등 주민 참여형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상규 경기도 재생관리팀장은 “노후 원도심을 활성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력해 원도심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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