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리모델링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서울지역 44개 리모델링 조합과 26개 추진위원들이 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 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오는 26일 발대식을 열 예정으로 협의회 회장을 맡은 서정태 자양우성1차 조합장은 “리모델링 사업은 사례가 많지 않아, 조합 간 정보공유와 관련 정책 정비가 간절했다”면서 “서울시, 국토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리모델링에 관한 제도 개선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리모델링에 보다 적극적인 단지들은 1990년 준공된 곳들이다. 주차대수 부족, 건물노후와 등으로 주거의 질을 높이고자하는 단지들이 조합을 설립하고 있다. 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 협의회는 발대식에서 1~3단계 로드맵을 선포할 예정이다. 우선 표준도급/용역 계약서 제정, 공사비 검증 등을 통한 조합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조합정관, 예산, 마감재 등 조합업무의 내실화를 꾀한다. 서울시와 국토부 리모델링 정책입안에 참여하여 리모델링 관련 법규인 주택법, 세법 개정은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에 뜻을 같이하는 조합은 가락쌍용1차, 강변현대, 개포대청, 고덕현대, 금호벽산, 길동우성2차, 대치1차현대, 대치현대, 둔촌현대1차, 등촌부영, 목동우성, 문정시영, 반포엠브이, 밤섬현대, 삼전현대, 상록타워, 서강GS, 선사현대, 송파성지, 신도림우성1차, 이문삼익, 이촌강촌, 이촌한가람, 이촌현대, 자양우성1차 등이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저작권자 ⓒ 도시정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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