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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빗물받이 위치 표시 설치.."배수작업 속도"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6/11 [09:50]

서울 양천구, 빗물받이 위치 표시 설치.."배수작업 속도"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6/11 [09:50]

서울 양천구는 집중호우 시 신속한 배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빗물받이 1,300개소에 ‘빗물받이 위치 알림 표식’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 서울 양천구 빗물받이 위치 알림 표식 시공 모습  © 양천구

빗물받이는 강우 시 발생하는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흘려보내는 구조물이다. 낙엽, 담배꽁초 등 쓰레기로 막히면 배수 기능이 약해져 도시 침수로 인한 교통 정체, 악취 등을 유발한다. 신속한 배수를 위해서는 빗물받이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는 주요도로 중 가로수(활엽수)가 식재돼 침수 위험이 높은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무단투기가 많은 상가 밀집지역,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주변 등 총 1,300개소에 시인성과 내구성을 살린 ‘빗물받이 위치 알림 표식’ 설치 사업을 도입했다. 

 

표식은 마모와 충격에 강한 특수 금속 스티커 재질로 구성돼 있다. 직사각형 형태로 크기를 확대하고 어두운 보도블록과 대비될 수 있도록 밝은 색감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빗물받이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문구를 삽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빗물받이가 우천 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위치 알림 표식을 설치했다”면서 “이번 여름도 기록적인 강우량이 예보된 만큼 빈틈없는 수방대책을 추진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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