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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효자촌-한국토지신탁, 재건축 추진 협약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9/05 [19:41]

분당 서현효자촌-한국토지신탁, 재건축 추진 협약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9/05 [19:41]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현효자촌(현대·동아·임광·삼환)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일 한국토지신탁과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 효자촌 아파트 일대 항공사진  © 네이버 지도 캡쳐

서현효자촌은 1992년도에 준공한 2,722가구 규모의 4개 단지다. 서당초등학교와 양영중학교를 품고 있는 '초·중품아'이자 단지 내 분당천이 흐르는 특징을 갖고 있다. 도보로 중앙공원을 이동할 수 있고 율동공원 또한 가까이 있는 '공세권'이다.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용적률·대지지분 등을 고려했을 때 서현효자촌의 사업성은 우수하다. 4개 단지 평균 대지지분은 19.8평으로 분당중앙공원 인근 단지에서 수위를 다툰다. 평균 용적률은 183%다.

 

4개 단지 평형 구성이 유사하고 상가비율은 낮다는 점도 재건축 사업에 있어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소형평형 비중은 8.8%에 불과하다.

 

서현효자촌(현대·동아·임광·삼환)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는 선도지구 배점항목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동의율은 징구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돼 85%를 달성했다. 4개 단지 모두 동의율 80%를 고루 넘겼다. 

 

지난 1일 한국토지신탁은 서당초등학교에서 열린 '서현효자촌 통합재건축 2차 설명회'에 참석해 신탁방식의 이해와 장점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450명이 넘는 소유자가 참석했다.

 

준비위는 "단지 내 하천 등을 활용해 소유자들의 자산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개발구상안을 통해 동의율 만점 기준인 95%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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