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수원분당선 오리역 일대에 57만㎡ 규모의 제4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 제4테크노밸리조성사업 관련 기자회견에서 신상진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성남시

오리역 일대는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 구 법원검찰청 부지 등이 위치한 성남시 남측 관문으로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밀도 복합 개발을 통해 성남시의 경제적·기술적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중심지이자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첨단 미래 도시로 변화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번 오리역 일대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은 성남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성남시 공직자 3500여 명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공부지를 중심으로 개발하기에 앞서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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