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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Y자 노선 실현되나...인천 서부권서 서울까지 30분대:도시정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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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Y자 노선 실현되나...인천 서부권서 서울까지 30분대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2/07/07 [10:57]

GTX-D Y자 노선 실현되나...인천 서부권서 서울까지 30분대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2/07/07 [10:57]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추진에 있어 권역별 거리 기준을 삭제하면서 새로운 노선이 추가되거나 연장될 근거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광역철도 지정 기준인 거리반경 '40km 이내'를 삭제한 내용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지난 달 23일 입법예고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와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 GTX-A, C 연장, B 조기착공에 이어 GTX-D의 Y자 노선, GTX-E, F의 노선 신설을 약속한 바 있다. 

 

GTX-A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동탄까지를 운정~동탄~평택까지로 연장하고, C 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를, 양주 덕정~수원~평택까지로 늘리는 내용이다. D노선의 경우 김포, 검단, 계양, 인천공항, 청라, 하남, 팔당을 기준으로 삼성, 수서, 광주, 여주 등을 Y자 형태로 잇는다는 계획이다.  

 

GTX-E 노선은 인천 검암, 김포공항, 정릉, 구리, 남양주 덕소를 정차하는 계획이다. F노선은 고양시, 안산, 수원, 하남, 의정부에서 고양시로 순환하는 내용이 제시됐다. 

 

특히 김부선으로 불리던 GTX-D의 Y자 노선의 경우 윤 정부에서 노선 개편을 약속한 바 있어 주목된다. 김포 장기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에 가산디지털단지, 신림, 사당, 강남, 삼성, 잠실, 경기 하남, 팔당을 지나도록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대통령은 후보시절 공약을 통해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인천공항으로, 삼성역에서는 수서, 광주, 여주를 잇는 더블 Y자 형태의 노선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총 110.27km 길이에 18개소의 정거장이 세워질 예정으로, 사업비는 10조 781억 원이 들 예정이다. GTX-D의 Y자 노선을 통해 인천 서부권 주민들은 서울을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2020년 5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도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고 10월 국토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D노선의 Y자 반영을 건의했다.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은 2021년 4월 완료됐다. 

 

국토부는 2021년 7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정차역 및 길이, 사업비 등을 고시하고 11월에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갔다. 

 

D노선 Y자 구간은 지난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나왔다. 당시 이재명, 윤석열 후보 모두 GTX-D의 Y자 노선 계획을 발표했다. 한 달 뒤인 4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인천공약 점검회의를 통해 이에 대한 최적안을 마련하겠다 밝혔고, 6월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이 착수됐다. 연구용역은 오는 2023년 6월 완료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2025년 하반기 제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통해 이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완료는 오는 11월로 예정돼있다. 기재부는 2024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지난 6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만나 GTX-D의 Y자 노선을 비롯해 지하철 5호선 연장, 고속도로 지하화 등 인천과 경기 공동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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