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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판 아파트 427개 전수조사...부실시공 0건:도시정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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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판 아파트 427개 전수조사...부실시공 0건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3/10/23 [14:20]

무량판 아파트 427개 전수조사...부실시공 0건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3/10/23 [14:20]

민간 무량판 아파트 427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실시공은 0건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 주차장 붕괴사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에서 철근 누락 발견 등으로 입주자, 입주예정자의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토부는 8월 3일부터 두 달간 조사기관, 지자체 및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조사 및 검증 절차를 진행했다. 

 

23일 국토부 결과에 따르면 총 427개 현장(시공 중 139개, 준공 288개) 중 공사 현장 1곳에서 전단보강근 누락이 발견됐으나 착공 전 선제적으로 설계 보완 조치했다. 준공된 아파트 현장에서는 전단보강근 누락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점검에서는 비파괴 방식으로 전단보강근 배근상태 및 콘크리트 압축강도 등을 측정해 추가적인 보수보강 필요 여부 등을 확인했다. 

 

시공 및 준공 현장 모두 철근 누락이 발견되지 않았다. 콘크리트 강도도 적정하여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실시공은 없었다. 2개 현장은 세대 내 조사가 필요했으나 입주민 반대로 실시되지 않았다. 다만 최상층 일부 세대의 천장에만 전단보강근이 필요한 구조로 전체적인 구조 안전에 문제는 없다는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그밖에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시공 중인 비아파트 무량판 건축물은 지자체 주관으로 무량판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으로 조사가 한창이다. 총 57개 시공 현장 중 47개 현장 조사가 완료됐다. 1개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타설 전 전단보강근 설치 미흡사항이 발견됐으나 즉시 보완조치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민이 공동주택에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방안을 근본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라며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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