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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 경기도 국감 정치공세 당당하게 맞선다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1/10/18 [06:31]

이재명, 국민의힘 경기도 국감 정치공세 당당하게 맞선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1/10/18 [06:31]

▲ 17일 오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18일에 열릴 2021년도 국회 국정감사장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 국정감사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정치공세에 맞서 당당하게 돌파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국감을 하루 앞둔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 같이 밝힌 것. 

 

이 지사는 해당글에서 경기도지사로서의 마지막 국감 출석 사실을 말하면서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의원들에게 수모라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라고 안심시켰다.

 

계속해서 “국정감사를 통해 경기도정의 책임자로 겸손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면서 “설령 정치공세가 있더라도 휘둘리지 않고 떳떳하게 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결과는 국민의힘 의도와는 다를 것”이라면서 “오히려 대장동 개발사업의 성과와 중앙정부와 의회의 집요한 반대를 뚫고 공익환수를 해낸 저의 역량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함께 “야당과 언론에 의해 왜곡되고 조작된 대장동 사업의 진실이 국민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기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정의 지난 성과가 국민의힘이 제기하고 있는 정쟁 때문에 빛을 발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면서 “지난 3년 3개월, 도지사 임기 동안 '작지만 중요한 변화로 큰 성과를 거둔' 경기도 행정들이 많다”고 자부했다.

 

즉 “계곡정비와 불법 대부업 뿌리 뽑기, 어린이집 건강과일 공급, 이동노동자 쉼터 마련,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명칭변경... 가장 최근에 일산대교 무료화까지 모두 경기도정의 큰 성과”라고 자부했다.

 

이어 “1,380만 도민께서 만들어주신 도정 지지도 1위는 저의 가장 큰 자부심”이라면서 “성남에서 시작한 정책은 경기도의 것이 되었고, 경기도의 민생정책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모두 다 성남시민과 경기도민 여러분 덕분”이라면서 “정치인 이재명을 단련 시켜 주시고, 더 큰 그릇이 될 수 있도록 시간과 기회를 주신 점에 항상 감사한 마음 간직하고 있다”면서 마음을 표했다.

 

이 지사는 이 같이 마음을 표한후 “어려움이 많겠지만 정쟁 국감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경기도민과 경기도 공직자분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국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청에서 경기도를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기관증인으로 출석한다. 

 

도시정비뉴스 추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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