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일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처아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일정을 5월 중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3월까지 재개발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도시형 생활주택의 방 개수 제한을 없애겠다고 덧붙였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30m2 미만시 설치 불가에서 30m2 이상시 3개 이내 방 설치가 가능해진다.
최 부총리는 민간의 공공주택 공급 등 관련 법 개정안도 상반기 중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분기 내 주택분야 과제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주택분야 민생토론회에 논의된 77개 세부과제 중 1월 13개 과제가 이행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또 소형주택 건설, 재개발 활성화 내용이 담긴 하위법령과 행정규칙 개정 11개 과제는 1월 31일 일괄 입법예고 했으며, 발표 보다 빠른 3월 중 시행하고, 다른 과제 또한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5월 중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공모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전하면서 "하반기 5개 신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저작권자 ⓒ 도시정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