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오세훈 "GS건설 컨소, 위례신사선 사업 포기"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6/11 [11:23]

오세훈 "GS건설 컨소, 위례신사선 사업 포기"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6/11 [11:23]

위례신도시와 서울 강남 신사역(3호선)을 잇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을 GS건설 컨소시엄이 포기한 것으로 알려진다. 사업의 장기 표류가 예상된다.

▲ 위례신사선  ©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서울시의회 제324회 정례회에서 "GS건설 컨소시엄이 위례신사선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위례신사선은 2014년 5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민간투자사업으로 반영돼 협상완료 직전까지 추진돼 왔다. 시는 2018년 11월 PIMAC의 민자적격성조사결과를 통보 받고 제3자제안공고를 통해 2020년 1월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실시협약(안)을 마련하는 등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자재가격 급등, 금리인상 등 민간투자사업 추진여건 악화로 주요 건설출자자들이 사업참여를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서울시는 GS건설 컨소에 부여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하고 민간투자사업 재추진을 위한 제3자제안공고(안) 마련과 재정투자사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 절차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중 제3자제안 공고문을 재공고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이지만 참여 사업자가 없을 경우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위례신사선 #서울시 #GS건설컨소시엄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