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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노동자 전체 이야기 하고파˝, 형틀목수 남한나씨, 노동당 비례대표 출마:도시정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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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노동자 전체 이야기 하고파", 형틀목수 남한나씨, 노동당 비례대표 출마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3/20 [17:36]

"소외된 노동자 전체 이야기 하고파", 형틀목수 남한나씨, 노동당 비례대표 출마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3/20 [17:36]

"건설현장, 건설노동자 그리고 온전한 노동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차별받고 소외된 노동자 전체 이야기를 하고 싶다" 

▲ 형틀목수 남한나씨가 노동당(비례대표 1번)출마를 선언했다.   © 도시정비뉴스

2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노동당 당원이자 건설노동자,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인 노동당 비례대표 1번 남한나 후보가 제22대 국회 입성을 위한 출마 선언문을 읽어 내려갔다. 

 

남한나 후보는 "저는 2017년 건설기능학교를 수료하고 현장에서 형틀목수로 일했고 인정을 받았다. 윤석열 정권의 건설노조 탄압으로 건설현장에 있던 형틀목수 여성노동자들은 거의 일자리를 잃었다. 현장에서 수년씩 인정받으며 일하던 노동자들도 어찌어찌하여 현장에 들어가면 여성이라는 이유로 일당을 후려치거나 고용을 거부당하기 일쑤"라고 말했다. 

 

남 후보는 "정권의 건설노조 탄압은 노동자에게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수십년 노력하며 바꿔온 건설노동자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 것"이라고 했다. 

 

남 후보는 "여성과 장애인, 소수자를 향한 차별과 혐오를 바탕으로 가진 자들의 기득권 동맹이 유지되고 있다"며 "이런 정치는 끝나야 한다. 저는 노동자를 비롯한 모든 투쟁하는 시민들과 함께 세상을 바꾸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남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영철 전국건설연맹위원장, 권수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 김미정 건설노조 경기중서부건설지부 부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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