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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5구역·흑석9구역 재개발 등 건축심의 통과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4/11 [17:47]

한남5구역·흑석9구역 재개발 등 건축심의 통과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4/11 [17:47]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과 동장구 흑석9구역 등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며 각각 2,592가구, 540가구 규모의 단지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8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6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 한남5구역  © 서울시

먼저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인근에 위치한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용산구 동빙고동)은 지하 6층 지상 23층 규모로 공동주택 56개동 2,592세대(공공 390세대, 분양 2,202세대), 부대복리시설, 판매시설, 오피스텔 1개동(146호실)과 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한다. 

 

건축위원회는 사업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한강-문화공원-남산을 잇는 통경축을 확보해 한강과 남산을 즐길 수 있는 통경가로 공간을 계획했다. 

 

한강 수변부는 낮고 배면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여 남산과 어우러지는 높이계획을 수립했다.

▲ 흑석9구역  ©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에 위치한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동작구 흑석동)’은 20개동 지하 7층 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1,540세대(공공 267세대, 분양 1,273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와 다수의 통경축을 계획했으며 인근 공원과 연계할 수 있는 배치계획을 수립했다. 

 

북측이 낮고 남측이 높은 대지 특성을 고려해 지형에 순응한 다단형의 레벨계획을 설정하고 구역 내부는 완만한 경사가 이루어지도록 계획했다.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인근에 위치한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사업(강서구 가양동)’으로 2개동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로 공장(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고층 타워동과 저츨 테라스동으로 계획해 인근 아파트 단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에 계획된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은 지식산업센터의 지원시설로써 입주자와 인근 주민이 사용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에 위치한 ‘문래동3가 27-1번지 주상복합개발사업(영등포구 문래동)’을 통해 3개동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로 공동주택 218세대(분양 218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해당 건물은 전면외관을 프레임 형태로 구성해 변화감 있는 입면 디자인으로 지어진다. 문래로변과 영신로변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로운 높이계획을 수립했다. 지상 1층에 기부채납시설인 어린이집을 소공원과 인접한 위치에 계획했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위치한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 신축사업(서초구 서초동)’으로 2개동 지하 6층 지상 22층 규모의 공동주택 오피스텔 399호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대상지는 2021년 9월 조건부 의결 후 금년 개정된 ‘오피스텔 신축기준’을 적용하여 오피스텔에 발코니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건축심의를 실시했다. 

 

지하철 1, 4호선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북부 특계 신축사업(중구 봉래동2가)’은 5개동 지하 6층 지상 39층 규모로 업무시설, 오피스텔 137호실, 관광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들어선다.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도록 타워부에서 차츰 낮아지는 건축물 조형과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구현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통해 서울시 내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극 채용하여 서울시 경관개선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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