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옥외광고판에 복지TV 광고된 까닭은

독지가 후원으로 복지TV 광고 지하철 2호선 신림역 근처에 게재돼

이해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4/27 [10:42]

옥외광고판에 복지TV 광고된 까닭은

독지가 후원으로 복지TV 광고 지하철 2호선 신림역 근처에 게재돼

이해민 기자 | 입력 : 2022/04/27 [10:42]

 

  © 복지TV


장애인 복지채널 복지TV 애청자가 지하철 2호선 신림역 근처 옥외광고판에 매체 광고를 내걸었다. 

 

'장애인 복지채널 복지TV 채널번호 55번으로, 장애인을 위한 방송을 같은 번호로 보고 싶습니다'라는 동영상은 신림역 인근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복지TV 관계자는 "광고는 복지TV를 사랑하는 독지가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면서 "익명을 요구하는 독지가는 복지TV의 열렬한 시청자로 '복지TV가, 장애인 취업정보, 장애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복지뉴스 등 우리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방송을 하고 있는데 막상 시청하고 싶어도 채널번호가 100번대 이상이고 통신사별로 달라 시청하기가 너무 힘들어, 대한민국 모든 장애인분들이 쉽게 시청할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광고를 했다"고 전했다.

 

장애복지공익채널인 복지TV는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구인, 구직 정보 프로그램, 장애인 체육대회 중계, 복지정책 토론회, 생방송 전국나눔노래자랑, 선거방송 수어통역 생중계 등을 기획하고 제작, 송출하고 있다.  

 

복지TV 김선우 사장은 매체 광고를 해준 독지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저희가 55번 고정채널 번호를 요구하는 이유는 리모콘 숫자 5번에 점자가 있어 모든 시각 장애인분들이 편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김선우 사장은 "정부 관계자나, IPTV 사업자들이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장애인분들과 소외계층분들의 시청 편의를 위해 복지TV 채널번호가 통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하고 "복지TV 제작진들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인분들께 행복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TV는 채널번호 KT 올레tv 219번, SK Btv 293번 LG U+ 255번, 스카이라이프 188번, 지역유선방송 99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