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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30층 이하 297가구 공급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10/15 [16:46]

서대문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30층 이하 297가구 공급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10/15 [16:46]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281-11 일대 충정로1구역이 공공재개발을 통해 30층 이하 297가구로 탈바꿈한다. 

▲ 충정로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관련 도면  © 서울시

서울시는 최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충정로1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충정로1구역은 2009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사업 정체로 해제됐고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도시계획위 심의를 통해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 450% 이하, 최고 30층 이하, 총 297가구(임대주택 101가구)로 변모한다. 2·5호선 충정로역 역블역세권 및 주변 마포로5구역과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이 구역은 북측 프랑스대사관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이루도록 건축물 높이를 다양화하고 도시 통경축 등 개방감 확보를 위해 대상지 내에 보차혼용통로를 계획했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29㎡의 소형평형 주택 54가구(임대 37가구)를 계획했고 추후 청년지원시설 건립 등 미래전략용지로써의 공공공지를 계획했다. 

 

아울러 서울시에서도 보존 가치를 인정해 존치하기로 결정했던 120년 된 서양식 건물인 충정각 주변에 휴게시설 기능을 병행할 수 있는 공공공지 및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서대문구 충정로역 일대는 인근 마포5구역 정비사업과 함께 충정로 일대에 직주근접 실현이 실현되는 양질의 주택공급은 물론, 정비구역 해제로 장기간 노후되고 열악했던 주거 및 도시 환경에 질적 변혁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재개발 #마포5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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