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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차고지 밖 교대 가능해진다

진모빌리티 샌드박스 통과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9/13 [10:44]

택시 차고지 밖 교대 가능해진다

진모빌리티 샌드박스 통과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1/09/13 [10:44]

  © 진모빌리티

 

대형 승합택시 아이엠을 운영하는 진모빌리티가 ‘택시 차고지 밖 교대 서비스’가 샌드박스 심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13일 진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9일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는 택시 차고지 밖 교대 서비스를 승인했다. 이 서비스는 아이엠택시 기사 ‘지니’가 차고지 밖에서 원격으로 차량 점검, 운송 기록 전송, 운전자 근무 교대, 배차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기사 교대 관리 시스템이다. 

 

지니 전용 앱을 통해 차고지 밖에서도 지문과 얼굴 인식, 차량 사진, 근무 복장, 음주 측정 결과 등을 인증하고 근무할 수 있다. 이동 수요 데이터를 분석한 후 교대 장소를 매칭하고 상황에 맞는 콜 배차 운영도 가능해진다. 

 

진모빌리티는 시범 기간 서울 시내 제휴 주차장에서 서비스를 우선 실시하고 추후 교대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승인에 따라 교대로 인한 승객 승차 거부, 차량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욱 진모빌리티 대표는 “사업 개시를 위한 몇 가지 절차가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고객과 기사 모두의 만족을 위한 ‘윈-윈’의 계기가 마련된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라면서 “업계 전반에 귀감이 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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