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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연무동 하천 산책로에 IoT 고보조명 설치

이해민 기자 | 기사입력 2023/07/27 [17:50]

경기 수원시, 연무동 하천 산책로에 IoT 고보조명 설치

이해민 기자 | 입력 : 2023/07/27 [17:50]

경기 수원특례시는 연무동 영연교에서 삼희교 사이 구간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LED 조명장치 ‘고보조명(gobo light)’ 29대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 수원시 연무동 하천 산책로 설치된 IoT 고보조명  © 수원특례시

이 사업은 연무동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이다. 고보조명은 지난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커넥티드 가로등 사업’ 구간에서 교체한 가로등에 설치됐다.

 

고보조명에는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설치돼 시설물을 원격 관리할 수 있고, 사람을 인식해 조명의 밝기와 전원이 조정돼 에너지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수원시는 고보조명에 연무동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경기대학교, 수원도시재단,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수 차례 회의를 거쳐 고보조명의 주제를 결정했다. 

 

연무동은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020년~2023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연무동 도시재생사업인 ▲연무마을 거점 공간 조성 ▲주거환경 개선 ▲마을환경 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 서비스 10여 개를 적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면서도 지역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함께 담아 고보조명을 설치했다”며 “연무동 지역주민뿐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모두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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