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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도 낮은 경기도 소방청산 공간, 쉼터·미니도서관으로 개조

이해민 기자 | 기사입력 2023/07/31 [09:20]

활용도 낮은 경기도 소방청산 공간, 쉼터·미니도서관으로 개조

이해민 기자 | 입력 : 2023/07/31 [09:20]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활용도가 낮은 소방청사 공간을 도민 쉼터와 미니도서관으로 개조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 경기소방재난본부  © 경기도

도소방재난본부는 ‘소방청사 공간 활용도 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김포소방서 하성119안전센터 1층에 있는 1인 대기실(37㎡)을 도민 쉼터로 조성한다. 지역 주민은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혈압, 혈당 등 건강 상태도 점검할 수 있다. 

 

포천소방서 소홀119안전센터 지하 1층 창고(104㎡)는 미니도서관이 된다. 소홀119안전센터 반경 1.5㎞ 이내 8곳의 학교가 있다. 도서관 한 켠에는 간이 심페 소생술 체험장도 마련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도민과 함께하는 시설 마련을 위해 증축을 추진하려 했으나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리모델링 하기로 결정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청사는 소방관들만 근무하는 곳이라는 낡은 편견을 깨고 도민이 함께하는 소방청사로 탈바꿈하려는 경기소방의 야심찬 시도작”이라며 “이러한 청사 공간 활용도 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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