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자형 경기도의원 "신현1중 신설 차질없이 진행돼야"

이해민 기자 | 기사입력 2023/08/10 [17:26]

이자형 경기도의원 "신현1중 신설 차질없이 진행돼야"

이해민 기자 | 입력 : 2023/08/10 [17:26]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인 (가칭) 신현1중학교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 이자형 경기도의원은 신현1중학교 신설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 경기도의회

신현1중학교는 광주시 신현동 일원에 4천여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개발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설립 절차에 따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교설립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8월 중 경기도교육청 자체재정투자심사를 거쳐 10월로 예상되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심의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다. 

 

이자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와 정담회를 갖고 "지금도 포화상태에 이른 광주 중학교 수용여건을 고려할 때, 신현1중의 신설 일정에 조금의 차질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또 "임태희 교육감도 학교가 부족한 지역의 학교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관계 공무원들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자형 의원은 신현1중의 개교 전까지 과밀과대 학교가 될 우려가 큰 신현중학교의 교육환경 악화를해소할 도교육청의 지원대책마련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당장 내년에 신현중학교로 취학해야 하는 학생들은 100여 명 이상 증가하지만 학교는 이미 완성학급을 초과하여 운영하므로 더 이상 학교를 수용할 여건은 전혀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다. 특히 도교육청이 학교 내 기술, 가정실과 학생회실 등의 공간을 줄여 4학급을 증설하겠다 주장한 데 대해 "악화될 교육환경은 학생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근수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신현1중이 반드시 적기에 설립되어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과장은 "내년에는 신현중의 적극적인 협조로 학생 수용이 가능하지만 2025년에는 학생 수가 더 증가하므로 학생배치를 위해서는 성남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와 공동학구 운영이 불가피하다"면서 "광주하남-성남교육지원청과 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