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박물관은 ‘검은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호호호 호랑이’ 전시를 연말까지 박물관 2층 복도에서 개최한다.
‘호호호 호랑이’에서는 전통 회화인 호작도(虎鵲圖, 호랑이와 까치를 함께 그린 그림)와 호랑이를 활용한 마스코트, 고구려 고분 벽화 ‘강서대묘(북한 평안남도 강서군에 있는 고구려의 사신도·장식무늬 관련 벽화무덤)’ 내부 벽화의 백호가 그려진 부분, 엎드린 호랑이 형상을 한 궁중악기 ‘어(敔)’ 등 호랑이 관련 자료들의 이미지와 설명을 볼 수 있다.
호피장막도(호랑이 가죽을 묘사한 민화)를 본뜬 포토존도 있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전시와 연계한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는 활동지를 제공한다.
전시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오후 5시에 입장을 마감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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