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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연휴 이동자제를"...코로나19 누적확진자 79만3,582명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2/01/28 [12:46]

정부 "설 연휴 이동자제를"...코로나19 누적확진자 79만3,582명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2/01/28 [12:46]

  © 도시정비

5일 간의 설 연휴를 앞두고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민에 이동자제를 당부했다. 

 

김 총리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설 연휴가 오미크론 유행의 크기를 결정짓는 변수"라고 말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이동할 경우 "출발전과 귀가후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고 KF-80이상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 검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월 6일까지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전국에서는 6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 

 

유흥시설,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은 21시까지만 운영된다.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PC방, 학원, 마사지·안마소, 파티룸, 영화관 등은 22시까지로 운영이 제한된다.

 

학원 및 독서실, 스터디카페를 제외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 및 카페, 영화관, 3,000㎡ 이상 백화점·대형마트 등 15종의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 또한 유지된다. 백신접종확인 QR등을 소지하여야만 매장 출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50명 미만이 진행하는 행사·집회는 접종자·미접종자 구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50인 이상일 경우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여 최대 299명까지 모일 수 있다. 

 

300명 이상일 경우 관계부처 승인을 받아야하며, 거리두기 강화 기관 필수행사 외에도 불승인 될 수 있다. 

 

종교시설 또한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수용인원의 30%, 최대 299명까지,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에는 70%까지 참여 가능하다. 

 

특히 정부는 설 연휴기간 가급적 고향 방문 및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가족모임 등의 경우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휴게소 및 고향집 체류 시간을 최소화하며 자주 손을 씻고 주기적으로 실내를 환기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뿐만 아니라 온라인 문화·여가 콘텐츠 제공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명절을 지원하고 있다고 정부는 전했다. 

 

한편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만6,09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79만3,582명이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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