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하나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각각 2000억원, 1500억원 등 총 3500억원을 차입하기로 의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거래기간은 차입금 상환이 완료될 때까지다. 

롯데건설은 계열사인 롯데물산과 자금보층약정을 하는 방식으로 거래했다. 

채무자인 롯데건설이 상환능력 부족으로 대출을 갚지 못한다면 자금보층 의무자인 롯데물산이 건설에 부족한 자금을 빌려주거나 출자해 보충해줘야한다.

자금보충약정 규모는 총 4200억원이다. 롯데건설이 차입한 금액의 120%로 계산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