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은 가빛섬 4층 옥상을 오는 7일부터 시민에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옥상 개방 시간은 주중과 주말 동일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 세빛섬 옥상 개방 포스터  © 효성

옥상 개방은 세빛섬과 한강이 가진 매력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세빛섬은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꼽히는 만큼, 시민들이 세빛섬 옥상에서 한강의 야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방 첫날인 7일에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옥상의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는 <세빛 옥상 이름 공모전>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봄꽃마켓 △어버이날 카네이션 생화 코사지 만들기 △버블 매직쇼 등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세빛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도 진행한다.

세빛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