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2년간 도 교통분야 기술자문을 바탕으로 아파트 단지내 도로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양시 A 아파트는 단지내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경기도에 기술 자문을 신청했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단지내 보행통로 단절 및 횡단보도 미설치 구간, 교차로 시거제약 지점 등에 대해 보행자 통로, 시선유도봉 등을 설치하는 내용의 의견을 전달했다. 단지는 이를 반영했다.
용인시 A 아파트는 단지내 도로 재포장 공사와 함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자 했다. 자문단은 도로 재포장 시 효율적 비용으로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지 내부 속도 정보 노면표시, 횡단보도 재설치 및 과속방지턱 설치 구간, 동출입구 표시, 반사경 이설 등 단지 내 교통사고 저감 대책을 제안했다.
아파트 단지 내 교통안전대책이 필요할 경우 교통분야 민간 전문가와 경기도 담당자는 단지를 방문해 시설 등을 점검하고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거나 보완 대책 등을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등에 제시하고 있다.
사례집은 단지 출입구, 지상·지하 주차장 등 장소별로 분류해놓았다. 전기차 화재대응방안을 수록해 교통안전시설 보수 및 유지관리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박종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사례집은 아파트 단지내도로 교통안전시설 유지보수․관리 시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교통안전에 관심을 갖고 위험성을 스스로 찾고 개선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아파트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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