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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 설명회 시작

김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4/08/21 [09:56]

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 설명회 시작

김희섭 기자 | 입력 : 2024/08/21 [09:56]

환경부는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1일부터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7월 30일 극한 홍수와 가뭄 등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을 발표한 바 있다.

▲ 14곳의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중 4곳에 대한 주민설명회 일정    ©환경부

금일 오후 경상북도 예천군 소재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열리는 용두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7일 강원 삼척 산기천댐, 충남 부여·청양 지천댐, 30일경기 연천 아미천댐에 대한 설명회를 이어간다. 

 

환겨부는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10곳의 댐 후보지(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는 관계 지자체 등과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환겨부는 주민설명회에서 후보지(안) 선정 시, 수몰 및 관련 규제가 최소화되도록 우선적으로 검토했으며 도로, 상·하수도, 수변공원, 야영장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댐 주변지역 지원 예산을 대폭 늘릴 계획임을 설명할 예정이다.

 

향후 공청회, 권역별 하천유역관리협의회 등 절차를 통해 지역과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발표에 따라 지역에서 궁금한 점과 우려사항이 많을 것”이라며, “환경부는 지역의 공감대를 최우선으로 삼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할 것이며, 댐이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희섭 기자

 

#환경부 #기후대응댐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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