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더블 생활권' 주거 만족도 높인다

이해민 기자 | 기사입력 2024/11/20 [13:13]

'더블 생활권' 주거 만족도 높인다

이해민 기자 | 입력 : 2024/11/20 [13:13]

 

두 지역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이 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원도심의 경우 교통망, 의료시설, 교육시설 등 각종 주요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해당 입지만으로도 살기 좋지만 주변 환경이 노후되고 연식이 30년이 도래한 아파트가 많아 개발 수혜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원에 공급된 ‘검단 아테라 자이’는 계약 시작 6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인근에 불로지구, 풍무지구, 마전지구 등 기 조성된 택지지구가 있어 생활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일원의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계약 시작 약 2주 만에 전 가구 분양을 완료했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아산이지만 천안 불당지구와도 인접해 탄탄한 생활 여건을 갖췄다.

 

더블 생활권의 경우 웃돈이 붙어 거래되기도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의하면지난 10월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일원에 위치한 ‘위례중흥S클래스’ 전용면적 101㎡(9층)는 13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2020년 분양 당시 7억5,5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이 발생했다. 단지는 서울시 송파구, 하남시, 성남시 수정구의 경계에 있는 위례신도시 입지로 서울 접근성이 좋고 주요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다. 

 

신도시에 들어서지만 기 조성된 원도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수요자 눈길을 끌고 있다. 

▲ 인천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 투시도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로 공급된다. 인천2호선 완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통해 공항철도 검암역까지 1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 반경 500m 내 마전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반경 1km 내에는 마전중과 검단고등학교가 있다. 

 

금성백조건설은 오는 26일,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 B-1블록 일원에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530가구로 공급된다. 도보권에 유치원과 초·중교가 있고 차량 약 5분대 거리에는 고등학교가 있다. 수인분당선 야목역과 화성로, 국도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A1-2블록에 조성되는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347가구로 공급된다. 경강선 곤지암역과 인접하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특히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지 내에서도 곤지암역에서 가장 가깝다. 곤지암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한양은 12월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 8블록 일원에 짓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8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평택 구도심과 인접해 이마트(평택점), 홈플러스(송탄점) 이용이 가능하고 경부선 서정리역, SRT 정차역인 1호선 평택지제역 등이 가깝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아파트 #공급 #신도시 #원도심 #더블생활권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