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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주택 개보수' 지원

김아름내 기자 | 기사입력 2024/05/10 [09:11]

서울 영등포구, 주거 취약계층 '주택 개보수' 지원

김아름내 기자 | 입력 : 2024/05/10 [09:11]

서울 영등포구는 취약계층 주택 수리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자는 주거급여 수급자 중 본인 소유의 주택을 가진 주민이며, 소득 인정액,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올해 기초주거급여 선정기준은 중위소득 48% 이하로 완화됐다.

▲ '주택 개보수’로 집 수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도배)  © 영등포구

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지원 대상자의 주택 노후도, 긴급성, 중복지원 가능성 등을 검토해 5가구를 선정했다. 

 

보수는 주택 상태에 따라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구분했다. 경보수(도배, 장판 및 창호교체)는 최대 457만 원, 중보수(창호, 단열, 난방공사)는 최대 849만 원, 대보수(지붕, 욕실, 주방 새단장)는 1,242만 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를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가구에는 화장실 안전 손잡이, 낙상 방지 안전바 등 낙상예방 물품과 미끄럼 방지 시공 등을 추가 지원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삶의 근간이 되는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그간 수리비 부담 등으로 생활 불편이나 위험을 감내하고 지냈던 구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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