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KT에스테이트,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남산고도지구 내 5가구 노후 집수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구는 남산고도제한 완화 이후 기초생활수급 가구와 한부모가족, 독거어르신을 위해 ‘남산고도지구 내 노후 주택 집수리 서비스(남산 드 메종)’를 기획하고 KT에스테이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다산동, 회현동, 필동, 장충동에서 5가구를 선정하고 도배에서 장판·조명 교체, 방수·단열 작업, 문틀 제작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KT에스테이트는 집수리에 필요한 비용을 가구당 500만원씩 지원하고 공사에 필요한 전문업체인력과 봉사인력도 지원했다. 중구청 직원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구는 전했다.
중구는 남산 드 메종 사업과 함께 ‘내 집 설계 전문가 사전검토 서비스(남산 드 데생)’을 진행하고 있다. 중구건축사회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중구는 신축, 증축, 리모델링에 필요한 검토 비용의 반을 부담한다.
중구 관계자는 “민관협력을 통해 남산고도지구 내 낡은 주택이 새 단장되어 주민들의 거주 환경이 개선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남산고도제한 완화의 효과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시정비뉴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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