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13일 퇴뫼산을 시작으로 황금산, 백봉산, 금대산 맨발걷기 좋은 숲길 정비사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맨발걷기 좋은 숲길’ 정비 대상지 4개소는 자연발생 숲길 중 이용객이 많고 택지로부터 접근성이 좋은 곳을 대상으로 현장 답사 후 선정됐다.
시는 △퇴뫼산 숲길(0.97㎞) 안내판·목재편책·의자 설치 △황금산 숲길 (0.94㎞) 안전로프휀스·횡단배수로 설치 △백봉산 숲길(1.68㎞) 위험수목 제거 및 목계 단·의자 설치 △금대산 숲길(1.8㎞) 안내판 정비 및 정상석·데크계단·낙석방지망 설치 등 자연 훼손없이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도심지 생활권 내 맨발걷기 좋은 숲길 약 5.4㎞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숲길등산지도사’를 활용한 정기적 예찰·관리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도시정비뉴스 이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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